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나스타샤(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문단 편집) === 캐릭터성의 변천사 === 현재 미디어 믹스에서의 설정이나 컨셉이 등장 초창기와는 좀 차이가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말에 러시아어가 섞이긴 해도 일본어도 상당히 잘하는 편이었고, 별을 좋아하는 신비한 분위기의 쿨한 미소녀라는 점이 부각되었으나, 현재는 일본어에 서툴다는 귀여운 점이 더 부각되면서 초기보다 일본어 능력이 퇴화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성우가 갓 붙었을 때는 우에사카의 연기가 조금 하이텐션이 느껴졌지만. 가면 갈수록 하이텐션틱한 연기가 점점 줄어들어서 이제는 일본어를 또박또박 말하려고 애쓰는 외국인 연기가 정착화되었다.] 특히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로는 쿨계보다는 강아지 같은 소동물계에 가까운 캐릭터가 되어 있다. 이러한 설정 변경과 미나미와의 조합은 [[데레스테]]에도 유지되어서 데레스테의 아냐를 보면 애니메이션의 묘사에 더 가깝고 미나미와 함께 다니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전통적인 인기와 달리 의외로 2차 창작 자체는 별로 활성화되지 못한 캐릭터였는데, 아무래도 러시아어를 자꾸 섞어서 말한다는 것이나 카에데나 미쿠에게 이상한 말을 배우고 다닌다던가(…)외에는 특별한 네타거리가 없었기 때문인듯. 단순히 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건 굳이 아냐가 아니라 다른 쿨타입 캐릭터들도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 여기에 [[메가데레]]를 섞으면 [[하야미 카나데]]와 캐릭터 중복도[* 숏컷 헤어, 신비주의, 거유 등등…] 있어 쉽사리 정하지 못하다가 이렇게까지 온 듯 하다. [[데레스테]]의 개인 커뮤/스토리 커뮤를 보면 [[천연|아이같은 순수함]]+데레데레 조합, 일명 천연데레(?)로 미는 듯. 이벤트 [작은 오르골 상자]와 함께 나온 개인 커뮤 4를 보면 그야말로 천연데레 폭발. 아냐 P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애니메이션에서 [[닛타 미나미]]와의 관계가 부각된 이후론 2차 창작에서는 이러한 이미지가 극대화되어 미나미와의 [[백합(장르)|백합]]스러운 분위기로 그려지는 경우가 제일 메이저해졌다. 수 포지션일 경우 미나미의 딸 내지 펫 수준으로 묘사되거나, 반대로 공 포지션을 담당하여 미나미를 바닥에 까는(?) 전개가 급 인기몰이 중. 또한 12화 이후로 러브라이카+란코 조합도 급부상하며 미나미와 함께 음흉한(…) 눈으로 란코를 보며 입맛을 다시는 전개도 있다. 이런 기류로 흘러가는 것은 [[Memories(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Memories]]로부터 [[この空の下]], [[Nebula Sky]]까지 이어지는 이별 3부작과 [[프로젝트 크로네]]를 통해 미나미와는 다른 길을 가지만 마음은 언제나 간직한다는 극중 전개를 볼때 애니 제작시 노렸을 측면이 크다. 물론 프로듀서와 있는 노멀 커플링도 있으며, 이는 미나미도 동일하지만 역시 위의 네타가 너무 강렬한지라… 이렇듯 애니를 통한 홍보 효과는 제대로 받았지만 반대로 공식이 밀어주는 러브 라이카 커플링을 불편하게 보는 기존 아냐p들도 많다. 뚜렷한 인간관계나 개성이 확립된 건 좋지만 근본적으로는 여전히 아냐 본인의 심리묘사가 매우 부족하다. 신비스런 성격 때문에 아이돌들의 성격을 추측할 수 있게 해주는 열쇠인 카드 대사에서도 몇년이 지나도록 아냐 본인의 뚜렷한 성격이 제대로 묘사된 적은 없으며, 애니메이션에서도 결국 마지막까지 본인의 내면묘사는 없어 처음 보는 사람들한텐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캐릭터, 크싸레 캐릭 등으로 불렸다. 그렇게 애니에서 하나 남은 건 미나미와의 백합 커플링 뿐. 애초에 위에서 설명된 과장된 백합묘사는 공식설정을 무시하고 그리는 [[캐릭터 붕괴]]인 경우가 대다수라 진지한 의미로 아냐를 그리고 있는지도 의문이다. 성격과 자각 없는 색기 탓에 [[총수]] 포지션에 넣어지기 쉬운 미나미의 캐릭터성과 엮이다보니 적지 않은 2차 창작물에서도 심할 경우엔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크르르르…못 참겠어요 믜나믜!]]" 수준으로까지 왜곡되어 등장하기 때문. 더군다나 상기한 순수함만을 강조하는 면 때문에 점점 누군가(특히나 미나미)에 휘둘리는 모습만 나오는 걸 보자면 제아무리 아냐p라도 답답할 때가 많다. 구태여 이 기획을 밀고 가야 할 필요성이 있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밀어붙인다. 네타거리가 아무리 없어도 그렇지 더 이상 매력으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봐야 할 정도다. 그 이전 행보만 따져봐도 아냐가 다른 아이돌들의 캐릭터성에 동화된 적은 있지만 자신만의 캐릭터성이나 네타거리는 거의 없었고,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아나스타샤의 지금까지의 인기 역시 러시아말을 하는 천연 미소녀라는 힘 없는 차별요소 하나만 갖고 여기까지 온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애니메이션화 이후 주로 사용되는 백합은 그 특성상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며[* [[노멀|NL]]커플링 지지자들은 여기서부터 떨어져 나가기 시작한다. 게다가 상술한 [[크싸레]]식 캐붕은 소프트한 백합 지지자들에 있어서도 그리 편하게 다가오지 못한다.] 하필 애니메이션에서의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3468/read?articleId=2434662&bbsId=G006&searchKey=subjectNcontent&itemId=548&sortKey=depth&searchValue=%EC%95%A0%EB%8B%88&pageIndex=1|상상의 여지가 좁은 빈약한 관계묘사]]가 앞서 말한 빈약한 개성과 얽히게 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그 덕분에 애니 2쿨 당시 크로네에 합류할 때 똑같은 방식으로 탈주를 감행한 탓에 몇몇 P들에게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그것마저 빼기엔 원래의 '신비롭고 쿨한 미소녀' 컨셉은 더 이용할 수도, 유지할 수도 없게 되었다는 것도 문제다. 오히려 부족한 일본어 실력을 모에요소로 삼는 듯 한데, [[책벌레]] 속성뿐만 아니라 [[안 긁은 복권]] 어필도 꾸준히 나오는 [[사기사와 후미카]]처럼 우월한 비주얼을 밀고 가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든다. 실제로 개인 커뮤를 보면 미소녀 언급이 자주 나오는데…거기에 綺麗だ(きれいだ, 키레이다, 예쁘다)[* 이게 왜 중요한 거냐면 綺麗だ는 정확히 해석하자면 '잡티 한 점 없이 깨끗하고 아름답다'라는 뜻이다. 일본 여성에게 있어 '''외모에 대한 최고급 칭찬'''이다. 실제로 외모가 그럭저럭 괜찮은 여성에겐 대체적으로 可愛い(かわいい, 카와이이, 귀엽다)를 쓰지, 綺麗だ라는 칭찬을 쓰지 않는다.]라는 묘사까지 있으니… 그래도 이런 논란을 제작진이 의식했는지, 데레스테에서 본인이 주인공인 스토리 커뮤에서는 꽤 당당한 모습도 보여주었다. 라이브 후 디렉터가 러시아인이냐고 물어보고는, 좀 더 일본어 못하는 티를 내며 딱딱하게 말하라는 둥, 관객들은 어차피 단순하고 재밌는 걸 원한다는 둥, 심지어 업계에 대해 잘 공부해두라며 [[성희롱|뭣하면 이 아저씨가 가르쳐주겠다]]는 주먹을 부르는 소리까지 지껄인다. 이에 [[닛타 미나미|미나미]]가 열받아서 항의하려 하지만 [[카와시마 미즈키|미즈키]]가 말리며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자고 설득하고, 그 말대로 아냐는 서툰 말투지만 딱부러지게 말해서 디렉터의 입을 다물게 만든다. 이 점 말고도 프로듀서와의 관계도 어느 정도 변형되었는데, 초기 커뮤를 보면 그야말로 [[쿨뷰티]]의 모습. 즉, 프로듀서에게 신뢰만을 보여주는 모습이 강했다. 그러다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고 [[데레스테]]에서 나온 SR, SSR 카드 대사를 보면 프로듀서에게 상당히 데레데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연애감정인진 불명이지만 신뢰 이상의 감정을 지닌 건 확실. [[호죠 카렌]]처럼 시간이 좀 지나면서 호감도가 상승하는 타입인 듯하다. 모바마스에서도 스타리 브라이드 전과 후의 대사를 보면 프로듀서에게 건네는 말의 무게가 확 다르다. 거기에 각 카드 커뮤의 모든 대사를 확인해보면 알수있겠지만, 다른 아이돌들과 비교해도 프로듀서하고만 대화하는 대사의 비율이 상당히 많다. 특히나, 다른 아이돌들이 P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어도 부끄러워서 주저하는 반면 아나스타샤의 모든 대사는 그런거 없이 항상 돌직구인데, [언제까지나 영원히 P의 곁에 있고 싶다] 라든지,[ P를 지켜주고 싶다] 같은 핵돌직구 대사는 기본이다. 외모가 쿨뷰티인것과 달리 순수한 캐릭터라는 성격답게 순수한 신뢰가 애정으로 바뀌면 애정을 서슴치 않게 표현하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을것이다. 이후에도 데레스테 [[Nothing but You]] 커뮤에서도 차가운 분위기나 신비로운 미소녀의 컨셉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는 내용이 전개되어 캐릭터 등장 초기의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으며, 3장의 SSR 카드가[* 4차 SSR은 이가라시 쿄코가 같이 나와 단독샷이 깨졌다.] 다른 아이돌이 없는 단독샷으로 출시되며 아냐의 초창기 캐릭터성을 다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등장 초기 아냐의 2차 창작 요소였던 프로듀서와 단 둘이 있을 때 수줍어 하면서도 P에게 조금씩 달라붙는 고유의 캐릭터성이 되살아났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idolmaster&no=7401260&page=2&exception_mode=recommend|아냐 5커뮤 요약 만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